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상북도가 주관·주최하는 '2024 K-U시티 최신 문화 콘텐츠 보급 코미디 공연'이 지난 13일, 청도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첫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미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문화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도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의 6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이다.
공연은 인기 개그맨 김승진, 김민기, 홍윤화, 이수빈, 김영 등이 출연한 코믹 수사극 '투깝쇼'로 진행되었으며, 약 550명의 관객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투깝쇼'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현장에서 웃음과 함께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유쾌한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RISE센터장)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대학이 주도적으로 이러한 문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공연은 11월 16일까지 이어지며, 청도를 포함한 총 6개 지역(예천, 칠곡, 청송, 상주, 의성)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상북도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결성을 강화하고, 남은 순회 지역에서도 기대감을 높이며 문화 콘텐츠 보급 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