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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 기업, 1석4조 '효자'
관리자2015-03-28조회 2521
공시일 : 2007.01.15 

 

지역 대학 기업, 1석4조 '효자'

"돈 벌고, 재학생 장학금 주고, 졸업생 취업시키고, 지역사회 기여까지!"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교기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설립 2, 3년 만에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익성 확보는 물론 학생 실습과 취업, 장학금 제공, 지역사회 기여까지 '1석 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대구한의대 ‘한방화장품공장’(설립 2004년 5월)은 설립 당해 1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05년 10억 원, 지난해 15억 원으로 급증했다. 한방 생약 성분은 물론 지역 특산물까지 화장품으로 개발한 덕분이다. 재투자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영진모빌스’(2004년 9월)는 KT 전국 영업망을 통한 공동 마케팅으로 매출이 2004년부터 지금까지 5천여만 원, 1억 8천여만 원, 3억 1천여만 원 등으로 늘었다. 통합메시지(문자·음성) 발송서비스 및 프로그램 구축, 발송모듈 개발 등을 통해 관공서 등지에 납품하고 있는데, 지난 한해 동안 학생 188명을 현장실습에 참여시키는 등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 직원이 본교 자동차과 출신들로 구성된 영남이공대 ‘자동차기술센터’(2004년 10월)는 첨단 장비와 기술, 순정품 취급을 통해 표준시가를 정비수가에 적용함으로써 정비 표준가격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매출도 2005년 5천여만 원에서 지난해 1억 2천여만 원으로 늘었으며, 70평인 정비공간을 140평으로 늘리기 위해 현재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과·제빵기업인 ‘레꼴’(2004년 6월)도 전체 생산제품에 트랜스 지방 대신 우유와 버터를 사용해 식품 안전성을 높였고, 영양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대구소년원에 정기적으로 빵과 과자를 지원하고 있다. 매출도 설립 당해부터 지금까지 2천여만 원, 1억 6천여만 원, 2억 4천여만 원 등으로 늘었다.

계명문화대가 설립한 ‘KMC웨딩’(2005년 11월)은 실내외 예식장 운영 및 학생 현장실습을 벌이고 있다.

대경대도 학내기업으로 제빵공장 ‘대경베이커리’(2003년 6월), 와인공장 ‘TK와이너리’(2005년 10월) 등을 설립해 산·학 일체형 교육과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