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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시일 : 2008.05.14
경북도, 독도연구기관 통합협의체 발족
2008-03-12 11:50:02
독도관련 연구가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 경북도는 11일 오후 도청회의실에서 지역 독도관련 연구기관과 통합협의체 발족과 상호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11일 오후 2시 도청회의실에서 독도 연구기관 통합협의체 발족과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각 연구기간 별 중점 연구기능을 부여하고 독도관련 공동학술 연구 및 종합간행물 발간, 독도관련 홍보활동 등에 대한 상호 지원을 협약했다.
통합협의체 발족에는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대학교(울릉도·독도연구소) 노동일 총장, 경일대학교(독도·간도교육센터) 김성동
총장, 경주대학교(독도·울릉학연구소) 최양식 총장, 대구한의대학교(안용복연구소) 변정환 총장, 영남대학교(독도연구소) 이재성 부총장,
대구경북연구원(울릉도·독도발전연구회) 홍철 원장과 각 대학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독도 연구기관 통합협의체에서는
△울릉도·독도연구소(경북대)가 자연생태 및 법적 연구 △독도·간도교육센터(경일대)가 독도교육 및 독도탐방사업 △독도·울릉학연구소(경주대)가 독도
홍보 및 콘텐츠 개발 △안용복연구소(한의대)가 독도관련 역사인물연구 △독도연구소(영남대)가 사료 연구 및 자연자원개발연구
△울릉도·독도발전연구회(대경연구원)가 독도관련 정책연구 및 자료발간 등으로 각 연구소마다 중점 연구기능을 부여,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종합간행물과 논문집 발간, 공동 학술연구 및 공동 조사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에 독도관련 대학 연구기관이 많은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며 통합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독도에 대한 학술활동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영토주권을 확립하는 일은 물론 독도의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