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서브 콘텐츠
Daegu Haany University Industry Academic Coopertation Foundation

커뮤니티

산학NEWS

대구한의대-일본 리켄분자과학연구소와 협약
관리자2015-03-28조회 2622
공시일 : 2010.01.14 

 

대구한의대-일본 리켄분자과학연구소와 협약
치매 예방과 신약 개발 공동 개발 키로 (대구 박종호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정환)와 일본 리켄분자과학연구소가 6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의학과 분자영상기술을 이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천연물 신약 개발 공동연구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암, 그리고 AIDS와 함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21세기 3대 질환의 하나인 치매에 대해 공동 연구해 나가게 된다. 치매는 대표적인 만성진행성 퇴행성 뇌질환으로 최근 들어 유병율이 연령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의 문턱에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가장 심각한 노인 정신 보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는 “치매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작용하는 복합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어 예방과 치료제 탐색 및 기전 연구에서도 이러한 다단계 과정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실험모델과 생체지표의 사용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 기존의 치매치료제들의 경우, 효과가 일시적이고 미약하며 심각한 독성이 있는 경우가 존재해 효능이 우수하며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유래의 예방제나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러한 일환으로 수천년 동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의 전통의학 처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어온 약재를 이용해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학교 관계자는“첨단의료복합단지가 지향하는 모범적인 모델인 고베 리켄과 대구한의대학교의 공동연구는 전통의학과첨단기술과의 만남으로 서로의 장점을 충분히 접목시킨 연구형태이며, 향후 치매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천연물 신약개발에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의료협의체 인주철 위원장과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남동철, 고베첨단의료산업도시재단 부이사장 K. 다나까, 리켄연구소 분자영상과학센터장 야스요시 와타나베 참석하고 공동책임자는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과 장정희 교수와 리켄 분자영상과학센터 분자영상의약화학연구실 마사키 스즈키 팀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