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주)동양종합식품, (주)해동기술개발공사, (주)대연건설 등 48개 산학협력 가족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구한의대학교 가족기업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가족기업이란 대학과 기업이 지속적인 연계를 맺고 교수 및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연구 인력으로 투입되는 등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체제로서 기업과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선진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는 전문연구 인력과 첨단 시설장비 및 기술·경영정보를 가족기업에 제공함은 물론, 수요자 중심의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가족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로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최복준 제품성능기술과장의 ▲2015년 중소기업지원계획 안내, 대구한의대 이종만 교수(물리치료학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소개, 대구한의대 정지석 기업지원센터장 ▲LINC사업 산업체 설문조사 안내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변창훈 총장은 “산학네트워크를 종합, 관리하는 산학협력 허브(Hub)를 구축해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상생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산학협력체계를 더욱 유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을 확대하고 교수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실적 반영 강화, 멘토교수제 도입, 가족기업협의체 구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의 위상 제고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