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6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추진 중인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대구‧경북 17개 기업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는 협약식이 체결 되어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새로운 비단길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지역의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교육‧금융기관 등 17개 기관(대구한의대학교, iM뱅크,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구경북지역본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경북/포항테크노파크,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구경북KOTRA지원단, 중소기업중앙회(대구지역본부))이 함께 모여 중소기업의 육성과 R&D, 기술개발, 기술표준화, 인증지원, 경영컨설팅, 투자, 융자지원, 판로개척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기관 협의체가 구축되었다.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대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라는 건학이념을 계승 발전해 한의학 관련 제품과 한의학 교육과정 및 관련 기술 수출 등에 차별화 된 새로운 모델 구축하며 진행 해왔다. 이를 토대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을 만드는 ※K-MEDI산업 실크로드 혁신 모델 구축 특화분야 중심 로컬 캠퍼스 활성화와 해외 대학과 국제 연합대학 체계를 구축을 위한 ‘노마드 캠퍼스’를 구축하고, 경북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K-MEDI 산업기반 G(경북) 벨트’를 구축하는 대학의 혁신모델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몽골-베트남-태국-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터키-프랑스’를 잇는 전통의학 실크로드를 개척하고, 이런 계획들은 단순히 계획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가 간 협의체”를 진행해 지난 4월 경상북도와 영덕군, 몽골 교육과학부, 모노스그룹, 몽골 약학대학교간 국제 전통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K-전통의학 실크로드 구축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대학, 산업계와도 구체적인 협력을 위해 8월 중 경상북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국제협력 MOU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 에도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산하 “K-MEDI 실크로드센터” 설립(예정)하여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육성지원 및 기술 개발‧표준화를 통한 효과적인 해외 진출에 기여 할 것이다. 또한 바이오소재(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ICT, 농기계 및 스마트팜산업, 에너지산업 등 산업분야별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업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체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K-MEDI 전통 의학 실크로드를 활용하여 해외 진출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강소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인재들의 정주여건에도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지자체·대학·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우수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