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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산학협력단(단장 황세진)이 운영하는 영덕군실버복지관(관장 박미숙)은 지난 7월 8일(화요일), 민족통일중앙협의회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일일 무료식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 내 저소득·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500인분의 우동과 소스가 제공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9일에는 식재료가 복지관에 배송되었고, 원활한 조리 준비를 위해 사전 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짜장스님’으로 알려진 자원봉사자가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조리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봉사자들과 함께 식사 준비에 참여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누가 이렇게 맛있는 우동을 보내줬는지 꼭 전해달라”, “요즘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은 국물까지 싹 비웠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사람들하고 같이 먹으니 마음도 따뜻해진다”,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미숙 관장은 “무료식사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나눔과 돌봄이 살아있는 복지를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민족통일경기도협의회 사무국 또는 영덕군실버복지관(☎ 054-733-2266)으로 가능하다.
